의외로 부동산에 관한 영어 표현을 정확하게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부동산 업계에 오래 몸담아 오면서 항상 궁금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좀 오래된 영상이기는 하지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아서 이 영상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이 영상의 원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Real Estate Agent vs. Realtor vs. Broker - What's the Difference??
https://youtu.be/pw2 wIseaEPM? feature=shared
위 제목을 번역하면 "부동산 중개인, 리얼터, 브로커 - 무엇이 다른가"입니다.
부동산 중개인 사장님이시거나 부동산 영어에 관심 있는 분이 보면 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So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 realtor, a real estate agent and a real estate broker?
These terms often get thrown around interchangeably, but they actually have pretty distinct differences between each other. Let's start with the term realtor.
A realtor is a real estate professional who's an active member of something called the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 for short.
위 문장은 영상 서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부동산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 중 부동산 중개인, 리얼터, 중개인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는데요. 이들 용어는 종종 상호교환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각각 명확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리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얼터는 미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인 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활동 회원인 부동산 전문가를 말합니다 - 아마 한국의 공인중개사 협회와 비슷한 단체로 보입니다.
It's an organization that fosters and promotes best practices within the real estate industry.
You do not have to become a realtor in order to hold a real estate license, but you do have to hold a real estate license in order to become a realtor.
In fact, at the time of this recording, I'm describing myself here.
I personally hold my real estate license for the state of Indiana, but I'm not currently a member of the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이 조직은 부동산 산업 내에서 최상의 실천 방법을 조성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부동산 라이선스를 소지하려면 리얼터가 되지 않아도 되지만, 리얼터가 되려면 반드시 부동산 라이선스를 소지해야 합니다. 사실, 이 녹음 시점에서 저는 이에 대한 예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디애나 주의 부동산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지만, 현재는 미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의 회원이 아닙니다.
One of the major benefits to joining the NAR is that it gives you access to something called the Multiple Listing Service or MLS for short, which is a database of regional properties that have sold in the past,
or that are currently on the market for sale.
And therefore, most people who get their real estate license also become realtors.
In commercial real estate, it's a little bit different though.
NAR에 가입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액세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MLS는 과거에 판매된 지역 부동산과 현재 판매 중인 부동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부동산 라이선스 소지자는 리얼터가 됩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약간 다릅니다.
Access to the MLS is not as essential because a lot of the deals that happen happen off-market or through relationships or through alternative databases like CoStar. It's more common to find people who are licensed, but not realtors on the commercial side of real estate.
The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breaks up each state into different regions and each region has its own local chapter. In order to access the MLS for a particular region, a person would have to subscribe to that regional chapter of the NAR.
MLS에 접근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거래가 오프마켓이나 관계를 통해 또는 CoStar와 같은 대안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는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 중개인이 아닌 사람들을 더 자주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협회는 각 주를 다른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는 자체적인 지역 챕터가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MLS에 접근하려면 해당 지역의 NAR 지역 챕터에 가입해야 합니다.
To do so a person has to pay annual membership fees, attend the ongoing education
and agree to uphold certain standards of professionalism.
So with that out of the way, let's not talk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a real estate agent and a real estate broker. The term real estate agent can actually mean different things depending on what state you're in.
이를 위해 개인은 매년 회원비를 지불하고 지속적인 교육에 참석하며 전문적인 기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부동산 에이전트와 부동산 중개인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용어는 실제로 주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Certain states run their real estate licensing on a two-tier credential system where on the lower tier, you have something called the real estate salesperson who people commonly refer to as real estate agent.
And on the higher tier, you have something called the real estate broker.
In this two-tier system each designation requires an entirely different set of tests and licensing,
but the broker designation is also requiring two years of experience as a sales person.
And say, with this two-tier system, you have to get your salesperson license first, hold that license actively for at least two years.
일부 주에서는 부동산 면허를 두 단계로 운영하는데, 낮은 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부동산 판매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단계에서는 부동산 중개인라고 불리는 자격이 있습니다. 이 두 단계 체계에서 각 자격은 완전히 다른 시험과 면허가 필요하지만, 브로커 자격은 또한 판매원으로서 최소 두 년간의 경험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두 단계 체계에서는 먼저 판매원 면허를 취득한 후 해당 면허를 최소 두 년간 활동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는 전부 번역을 했는데 읽는 분이 좀 지루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여기서 맺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조 중개인(중개보조원) 혹은 중개업소 내 영업사원과 같은 지위로 나뉘는 모양인데, 한국의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좀 다른 면도 있고 비슷한 면도 있습니다.
중개인(broker)은 한국에서 쓰이는 어감과 달리 부정적인 뜻이 아니며 상당한 부동산 중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명칭이며 수입도 많고 전문성도 높습니다.
원래 중개인이라는 말이 중개인과 같은 말이거든요.
거래 당사자 사이에 개입해서 계약을 성사시키도록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중개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중개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고 비중도 높으며 수입도 높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부동산 중개인은 그다지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약 40%는 중개 전문가의 문제이고 약 40%는 한국의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제도와 법적인 문제, 그리고 20%는 소비자의 인식 문제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실력 있고 좋은 중개인 만나셔서 좋은 거래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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